한국신학대학도서관협의회는 전국의 신학도서관 발전을 도모하며 신학도서관의 운영 및 회원교(기관)의 유대 강화와 협력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3년 4월 16일 13개교를 중심으로 발족하였으며, 현재까지 회원교 47개교가 가입하여 50주년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협의회 발족 이전에는 신학계 대학 사서들이 각자 도서관을 운영, 발전시켜왔으나 자체적인 한계를 느끼면서 대학 간의 협력과 표준화된 업무처리의 필요성을 절감해 오던 중에 1972년 6월 1일 미국남침례회 신학교 도서관장 Dr. Leo Crismon의 한국 방문이 계기가 되어 전국의 신학도서관장과 사서들이 모여 도서관 운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서관 연합운동이 필요하다 는 의견에 합의하였다.
그 후 5차에 걸쳐 걸친 준비 모임의 결과로 정관의 초안이 작성되고 협의회 명칭도 한국신학도서관협의회로 정해져 1973년 4월에 본회가 창립된 것이다. 창립 이래 매년 2회 이상의 세미 나와 신학 석사학위논문 CD-ROM 제작, 신학저널의 컨소시엄사업 구축, 신학 분야의 전자책 제작 사업 및 교회도서관 워크숍 개최 등 지속해서 실시함으로써 신학계 도서관의 위상을 높 이고 있다.